누구에게나 익숙한
성인이 되어 여행을 하던 중, 문득 어떤 요리를 먹을때 비슷한 맛을 느끼고 어릴때 할머니의 손맛을 떠올리곤 합니다. 바쁜 일상에 치이지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그때 그 시절 듣던 음악이 흘러나오면 그리웠던 시간들이 떠오르곤 하죠.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빌딩 숲들 사이로, 우리는 그 시절의 그리움을 찾아 어린 시절 뛰어다니던 그 골목길을 다시 한번 걸어보곤 합니다. 좁은 틈새로, 깔끔하진 않지만 걷던 그 골목길말이예요. 자동차 한대가 지나가기도 힘든 그 골목길. 때로는 그리움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짧은 머리로 조금이나마 멋을 부려보기 위해 방문했던 학창시절의 골목미장원, 면접을 앞두고 깔끔하게 만들어달라며 찾은 골목 미장원, 소개팅 가기전 설레는 마음으로 찾았던 골목미장원. 때로는 힘든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긴머리를 자르려고 방문했던 골목미장원.
골목뷰티는 고객에게 그리움의 대상이 되려 합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자리에서요.